청소년을 위한 희년 행사 중 젊은이들에게 고해성사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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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오전 11시 30분 예고 없이 자주색 영대를 걸치고 광장에
나와 한 젊은이에게 고해성사를 주고 있다. 교황은 이날 다른 고해 사제들과 똑같이
회랑 주변 간이의자에 앉아 한 시간가량 16명에게 성사를 주며 ‘주님께 돌아가는
길, 열심히 기도하며 살아가는 길, 삶의 의미를 되찾는 길’(칙서 「자비의 얼굴」
17항)을 알려줬다.
교황은 자비의 희년에 그리스도인들이 하느님의 자비를 증언하려면 먼저 그분과의
깊은 화해를 체험해야 하는데, 화해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 고해성사라고 누차 강조해
왔다. 교황이 고해성사의 은총을 중시하는 이유는 자신의 성소 체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교황은 17살 때 우연히 동네 성당에 갔다가 고해성사를 보고 나온 이후 주님께서
자신을 부르시는 소리를 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바티칸=CNS/로세로바토레 로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