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사목국, 각 본당별로 혼인갱신식 거행 권고
대구대교구가 올해 사목교서 ‘가정, 가장 가까운 교회’에 따라 부부의 날(5월
21일)과 가장 가까운 주일인 22일을 ‘교구 부부의 날’로 정하고, 교구 전 본당에서
혼인갱신식을 거행할 것을 권고했다.
교구 사목국 가정사목(담당 강영목 신부)은 4월 21일 자 공문을 통해, “법정기념일 부부의 날과 가장 가까운 주일에 본당별로 혼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혼인갱신식을 거행하게 하도록 교구 부부의 날을 지정했다”고 밝히고, 혼인갱신식 참고 자료를 각 본당에 배포했다. 이에 본당들은 5월 22일 교중 미사 때 혼인갱신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강영목 신부는 “교구는 가정 복음화에 주력하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부부가 서로 다짐한 서약을 재확인하고, 혼인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