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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주고 축하 잔치 열어

저소득층 및 소외받는 어르신들 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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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및 소외받는 어르신들 초청 행사

▲ 유경촌 주교가 7일 손기정공원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이힘 기자



서울대교구 단중독사목위원회(위원장 허근 신부)와 (사)한국바른마음바른문화운동본부는 7일 서울 만리동 손기정공원에서 ‘저소득층 및 소외받는 이들을 위한 어버이 날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년간 ‘가톨릭 사랑평화의 집’을 통해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을 해온 서울 단중독사목위가 어버이 날을 지나칠 수 없어 물질ㆍ정신적으로 후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래서 서울 중구ㆍ용산구ㆍ마포구 일대 쪽방촌 거주자와 홀몸 어르신, 노숙인 600여 명을 초청,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정성껏 만든 음식을 나누고 기념품도 선물했다. 딱따구리 김종환(암브로시오)씨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상배, 한송이씨 등 초대 가수의 공연도 흥겹게 펼쳐졌다.


행사에 참석한 서울대교구 사회 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는 어르신들에게 꽃을 달아드리고 고마움을 담아 ‘어머니 마음’을 노래했다. 유 주교는 또 가수들의 공연 때 어르신들과 함께 무대 앞으로 나가 춤을 추기도 했다.
 

유 주교는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매일 거울을 보고 일부러라도 웃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셔서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명순(72)씨는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것 아니냐”면서 “천주교에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주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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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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