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한국본부, 성모 발현 99주년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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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택 주교 주례로 파티마 성모 발현 99주년 기념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
이한택(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한국협의회 총재) 주교와 조규만(원주교구장) 주교를 비롯한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 미사에는 비바람이 동반한 궂은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회원 40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한택 주교는 강론에서 “예수님은 복음 말씀에서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다르다’고 하셨는데, 돈과 무기로 평화를 약속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99년 전 포르투갈 파티마의 천진난만한 세 어린이처럼 가장 소중한 평화의 도구인
묵주기도를 통해 남북통일을 이루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은 1917년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발현한 성모 마리아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파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세계적인 신심 단체다. 하
안토니오 몬시뇰이 1964년에 설립한 한국본부는 1974년부터 해마다 임진각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