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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분리수거하면 지구가 아프지 않아요"

가톨릭 어린이 잔치, 생태체험 통한 생태영성 교육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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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어린이 잔치, 생태체험 통한 생태영성 교육의 장으로

▲ 2016 가톨릭 어린이잔치에서 서울가톨릭어린이집협회 소속 어린이집 원생들이 쓰레기 분리수거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오세택 기자


“쓰레기 분리수거는 엄마하고 같이 해봤는데, 발 자전거 발전소는 처음이에요. 해보니까 무척 쉬워요. 안전교육보다는 생태체험 교육이 훨씬 재밌어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17일 서울 명동대성당 일대에서 서울가톨릭어린이집협의회 주관으로 2016년 가톨릭 어린이 잔치를 열었다.


올해 어린이 잔치는 마술쇼나 명동대성당 순례에 그쳤던 예년과는 달리 26개 시설 260여 명의 어린이와 교사, 원장 등이 참가해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기반으로 공동의 집인 지구 살리기를 위한 생태체험 활동과 퍼포먼스 실연에 중점을 두고 가톨릭 생태 영성을 어린이들에게 교육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즐거운 지구 살리기운동’을 주제로 하늘과 바다, 나무팀별로 돌아가며 생태 체험 활동과 함께 노래와 연극을 통한 지구 살리기 활동, 명동대성당 순례를 이어갔다. 또 성당 주변에 생태 체험장을 마련해 에너지와 기후 변화 숨바꼭질, 팽이 만들기 등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 영성을 심어 줬다.
 

이뿐만이 아니다. 자연 에너지 놀이터에서 팔랑개비를 돌려보기도 하고, 태양광 전지를 직접 만져 보고 ‘에너지 영웅’이 되는 퍼포먼스도 했다. 에너지 캠핑카에 올라가 ‘물 사용 제로 소변기’ 원리를 들어 보기도 하고, 빗물 정수기나 절수 장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생활 속에서 어떻게 에너지를 절약할지를 체험했다.


유경촌(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는 “지구가 아프니까 하늘도, 땅도, 물도, 바람도 우리 친구들이 살리고 보호하고 아프지 않고 위로해 달라”고 어린이들에게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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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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