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미사 봉헌, 청소년 쉼자리 자리매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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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봉헌된 청소년문화공간 JU역촌동 개관 10주년 기념 미사에서 이승민 신부가 제4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있다. 백슬기 기자 |
주 역촌동은 미사 중 ‘성인봉사자 그룹 1기 위촉식’을 열고, 봉사자 9명을 위촉했다. 성인봉사자는 주 역촌동과 본당 간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제도로, 봉사자들은 본당 주일학교 청소년에 대해 연구하며 다양한 활동을 기획,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4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서울대교구 3지구 본당 주일학교 회장과 부회장으로 구성된 청소년조직으로, 주 역촌동 프로그램을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제4기 청소년운영위원장 조수빈(마르가리타)양은 “지금까지 이어온 위원회 활동이 앞으로도 잘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청소년이 주 역촌동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사를 주례한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사무총장 김성훈 신부는 강론을 통해 “10주년은 또 다른 시작이자, 다짐의 자리”라며 “훌륭한 자리보단 머무는 청소년들과 함께 눈 맞추고 울어주고 토닥여줄 수 있는 주 역촌동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현재 주 역촌동은 △초등학생을 대상의 ‘방과 후 꿈꾸는 교실’ △학교 밖 청소년(학업 중단 청소년)을 위한 ‘징검다리 거점공간 JU’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본당 주일학교와 활동 공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세미나실, 춤 연습실, 음악연습실 등을 빌려주고 있다. 문의 : 02-382-5652
2006년 청소년 특성화 본당 개념으로 시작된 주 역촌동은 서울대교구 역촌동성당 내 1, 2, 4층에 필요공간을 나눠 설치해 활동해왔다. 이후 2008년 역촌동본당의 협조로 청소년들의 이용 편리를 위해 성당 3층에 전용 공간을 꾸며 재개관했다.
이승민 신부는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수고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교회ㆍ학교 안팎을 연결해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날 기념 미사에는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권준근(요한 보스코) 관장과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센터장 박경석(살레시오회) 수사,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