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7월 8일 명동대성당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권길중)가 주최한 제10회 우리 성가 공모전에서
임유미(체칠리아, 부산교구 동대신본당)씨가 작사ㆍ작곡한 ‘복음의 밀알’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전수진(아녜스, 서울 수궁동본당)씨의 ‘순교자 신앙고백’, 설연지(가브리엘라, 서울 역촌동본당)씨의 ‘승리의 순교자여’가 우수상, 윤미연(루치아, 인천교구 산곡동본당)씨의 ‘다른 하늘’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한국 평협은 병인 순교 150년을 맞아 신앙 선조들의 순교정신을 되새기고 순교자를 현양하는 노랫말을 공모했다.
시상식은 한국 평협이 8일 저녁 8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개최하는 ‘병인순교
150주년 기념 음악회’ 중 열리며, 수상 곡들이 초연된다.
기념 음악회에는 트리니타스합창단, 기쁜소리합주단, 서울 여성그레고리오성가단
등이 출연해 ‘순교자 찬가’, ‘알렐루야.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노래’ 등 순교자 현양 곡들을 연주한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