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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학생들, 사회사목 '미리 배우기'

서울대교구 대신학생 4학년생, 5일 일정으로 실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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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대신학생 4학년생, 5일 일정으로 실습 시작

현장 실습
▲ 6월 27일 닷새 일정으로 사회사목 실습에 들어간 서울대교구 대신학생을 대상으로 유경촌 주교가 실습 안내와 함께 카리타스 영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오세택 기자


2016년도 서울대교구 대신학교 신학과 4학년생의 하계 사회사목 실습이 6월 27일 닷새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올해 사회사목 실습은 신학과 4학년생 26명이 함께한 가운데 첫날 강의를 시작으로 나흘간 교구 사회사목국 소속 10개 위원회와 5개 기관 중 경찰ㆍ노동ㆍ빈민ㆍ사회교정ㆍ환경ㆍ이주 사목위원회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서울 우리농, 한국중독연구재단(KARF) 등 9개 위원회와 기관에서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는 첫날 ‘사회사목 실습 안내와 카리타스 영성’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다양한 사회사목 분야를 체험하게 된 것은 다행스럽다”고 말문을 뗐다.
 

유 주교는 “저도 신학생 때 서울역 뒤 양동에서 성매매 여성들과 함께하는 분들과 같이 지내면서 나눔을 했다”면서  “현장 체험을 할 때 그 분야뿐 아니라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연결해 통합적 시각으로 읽어낼 것”을 주문했다.
 

유 주교는 또 “인간 존엄성이야말로 사회사목을 관통하는 기본 정신”이라며 “사회사목은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는’ 것으로 본당사목을 할 때도 사회사목에 대한 체험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주교는 특히 교황 회칙 「새로운 사태」는 정의, 「민족들의 발전」은 평화, 「찬미받으소서」는 생태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주춧돌이라며 “교회의 사회사목은 정의와 평화, 창조질서 보전 사목”이라고 강조했다.
 

실습생 대표 문성욱(미카엘) 신학생은 “책에서 읽은 말씀을 다시 듣게 되니 굉장히 새롭다”며 “실습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오세택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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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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