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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보다 더 로마적인 한국 교회, 신학 토착화에 더욱 관심 기울여야…

심상태 몬시뇰 「한국 교회의 토착화 신학」 펴내, 아시아적 교회의 아시아적 복음화 위한 노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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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태 몬시뇰 「한국 교회의 토착화 신학」 펴내, 아시아적 교회의 아시아적 복음화 위한 노력 강조

▲ 한국 교회의 토착화 신학



한국 교회의 토착화 신학

심상태 몬시뇰/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2만 원




가톨릭은 보편 교회지만 세계 각 나라에 신앙이 뿌리내린 모습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하느님의 계시에 대한 인간의 응답은 시대와 장소, 사회ㆍ문화 전통, 지역 교회 현실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를 ‘신학의 토착화’라고 한다.

지난 40여 년 동안 한국 교회 토착화 신학 연구에 매진해 온 심상태(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장) 몬시뇰이 그동안의 연구를 집대성한 「한국 교회의 토착화 신학」을 펴냈다.

△토착화의 개념과 교회의 가르침 △토착화 신학의 동향 △한국 교회의 토착화 도정과 현실 △토착화 신학 부문별 연구 등 4부로 구성된 「한국 교회의 토착화 신학」에는 세계 교회의 토착화 신학 현황을 비롯해 토착화의 과제, 한국 토착화 신학의 미래 등 토착화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심 몬시뇰은 한국 교회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로마-서구적 교회’ 모범을 고수해 ‘로마보다 더 로마적인 교회’라는 말을 듣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 교회가 신학 토착화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몬시뇰은 서문에서 “21세기와 제삼천년대에는 지난 2000여 년간 교회와는 구별되는 ‘새로운 교회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한국 교회가 좀체 벗어나려 하지 않는 서구 교회의 전통적 세계관이나 생활양식, 선교 방식으로는 아시아 대륙의 복음화를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새로운 열정, 새로운 방법, 새로운 표현’으로 이뤄지는 ‘아시아적 교회의 아시아적 복음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1971년 사제품을 받은 심 몬시뇰은 1975년 독일 튀빙겐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1976년부터 2005년까지 가톨릭대 성신교정, 수원가톨릭대 교수를 지냈다. 2005년 몬시뇰로 서임됐다. 토착화 연구와 교육을 위해 1991년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를 설립했고, 「인간: 신학적 인간학 입문」, 「2000년대 한국교회」, 「제삼천년기와 한국교회의 새복음화」 등 수많은 저서, 역서, 논문을 발표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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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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