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소년 부문 신수연 수상, 24일 출판사 마리아홀에서 시상 
												2016년 가톨릭출판사 제5회 독후감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 수상자로 「이름 없는 순례자」 독서 감상문을 쓴 이현목(토마스 아퀴나스, 인천교구 소사본당)씨가 선정됐다. 
어린이ㆍ소년 부문에서는 신수연(요세피나, 중1, 서울대교구 암사동본당)양이 「십자 성소」독후감으로 최우수상(상금 50만 원) 수상자로 뽑혔다. 
일반 부문 우수상(상금 70만 원)은 임숙희(마리아 막달레나, 의정부교구 고양본당), 우창훈(요셉, 군종교구 강철본당)씨에게, 장려상(상금 50만 원)은 이남주(요한 사도, 서울대교구 명동본당), 정유미(젬마, 서울대교구 구로2동본당), 구지혜(엘리사벳, 수원교구 동백 성 요셉본당)씨에게 돌아갔다. 
어린이 부문 우수상(상금 30만 원)은 신수진(아기 예수의 데레사, 초3, 서울대교구 암사동본당), 박시현(리디아, 초6, 서울대교구 장안동본당)양이 차지했고, 장려상(상금 20만 원)은 김지홍(예비신자, 초3, 광주대교구 영광본당), 정수아(예비신자, 초2, 광주대교구 영광본당), 김형주(모세, 초6, 서울대교구 개봉동본당) 어린이가 받게 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인 신수연ㆍ신수진 양은 자매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일반 부문 심사위원 허영엽(서울대교구 홍보국장) 신부와 신달자(엘리사벳) 시인은 “하느님과의 만남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담백하게 서술했고, 그 모든 체험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감성적으로 가슴에 담는 모습이 감동스럽다”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 부문 심사위원 이창건(승훈 베드로) 아동문학가는 “올해는 여느 해보다도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약속을 지키려 하는 내용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하느님과 만나는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들이 좋았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6시 서울 중림동 가톨릭출판사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