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 전쟁 때 선종한 이광재 신부 현양 사업에 쓰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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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주(왼쪽 세 번째) 회장이 김운회 주교(가운데)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
이현주 회장과 회원들, 이광재 신부가 사목했던 양양본당 주임 서범석 신부는
9월 26일 춘천교구청을 찾아 교구장 김운회 주교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 국가형제회
전국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은 양양성당에 있는 ‘티모테오 기념관’ 고쳐
짓기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1936년 사제품을 받은 이광재 신부는 이듬해 ‘안토니오’라는 수도명으로
재속 프란치스코회(프란치스코 3회)에 입회했다. 이후 양양본당 주임으로 사목하면서
북한 공산당의 박해를 피해 남하하던 북녘 성직자, 수도자, 신자들의 탈출을 도왔던
이광재 신부는 6ㆍ25전쟁 발발 하루 전날 인민군에 체포돼 원산교도소에 갇혔다가
그해 10월 선종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