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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5주년 맞는 ‘에라토 앙상블’, 최고의 무대 선사

18일 창단 기념 연주회, 음악감독 양성식씨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한 자리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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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창단 기념 연주회, 음악감독 양성식씨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한 자리에 초청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그레고리오)씨가 이끄는 ‘에라토 앙상블’(Erato Ensemble)이 1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창단 5주년 기념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3명이 함께 한다. 일본의 나카자와 키미코, 이탈리아의 페데리코 아고스티니, 이스라엘의 하가이 샤함이다. 전 세계를 오가며 왕성하게 연주와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과의 협연은 에라토 앙상블 음악감독 양성식씨가 이끌어냈다.

5주년 맞아 단원과 청중에 감사 인사

양씨는 “창단 5주년을 맞아 바이올리니스트들과 협연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2011년 가을 창단한 에라토 앙상블이 다섯 돌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함께 해준 단원들과 청중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해 했다.

나가노 출신의 나카자와 키미코는 솔리스트이자 교육자로 많은 제자를 길러내고 있다. 최근엔 세계 5대 콩쿠르 중 하나인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에서 그의 제자가 1등을 차지했을 정도다. 2011년 후쿠시마 대지진 이후 바이올린 제작자인 남편(나카자와 무네유키)과 함께 쓰나미로 떠내려온 나무로 만든 바이올린을 들고 일본 곳곳을 다니며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작품에 대한 해석과 하모니 뛰어나

미국 3대 음대 중 하나인 이스트만 음대 교수인 페데리코 아고스티니는 2년 전 나가노 뮤직 페스티벌에서 양씨와 만난 인연으로 에라토 앙상블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하가이 샤함은 텔아비브와 뉴욕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양씨는 “세계적 연주자와 한 자리 서는 연주회에 기대감이 매우 크다”면서 “서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은 분들인데 기꺼이 협연에 응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라토 앙상블은 양씨가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음대 교수를 모아 창단한 연주 단체다. 단원 20여 명은 클래식 음악 레퍼토리로 청중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하모니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씨는 “이번 연주회에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성기 교수의 ‘현을 위한 글로리아’, 마우러의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를 선보인다”며 신자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S석 5만 원, A석 3만 원. 공연문의 : 02-515-5123, 지클레프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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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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