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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가톨릭여성회관 40년
마산교구 가톨릭여성회관(관장 이상숙)은 개관 40주년을 맞아 13~14일 ‘함께 한 40년! 함께 할 가톨릭여성회관!’을 주제로 민들레 축제를 열었다.
13일 교구 총대리 임상엽 신부가 주례한 감사 미사로 막을 올린 민들레 축제는 감사와 새 희망을 고대하는 축하의 장이었다. 미사에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영상과 사진전시를 통해 지난 40년간의 가톨릭여성회관의 발자취를 조명했고, 장기 후원자인 개인 4명과 단체 3기관에 대해 감사패를 전했다. 같은 날 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벌어진 ‘왁자지껄 놀아보세’ 민들레 가족 한마당 잔치에는 노인대학 학생들의 공연 발표와 마산지역 자활센터 참여자들의 힐링댄스, 자원봉사자들의 장기 자랑이 펼쳐졌다.
14일에는 가톨릭여성회관에서 민들레 주점이 열렸다. 마산교구장 배기현 주교를 비롯한 신자들과 은인들, 지역 활동가들이 함께해 노인대학 학생들의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조촐하게 마련된 축하 음식을 나눴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