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흠집날까 걱정했는데, 문이 찌그러지니 깨달음 얻었네!

마우리치오 미릴리 신부의 저서, 오디오북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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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치오 미릴리 신부의 저서, 오디오북으로 출시

▲ 「걱정 말아요 365일」

이탈리아에서 청년 사목을 하는 마우리치오 미릴리 신부의 저서 「걱정 말아요 365일」이 오디오북으로 출시됐다.

오디오북 「걱정 말아요 365일」(바오로딸/1만 8000원)은 책에 있는 묵상들 가운데 105개의 묵상을 발췌해 CD 3장에 담았다. △내 안의 두려움△관계 안에서의 두려움 △하느님 앞에서의 두려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에 한 가지씩 두려워하지 말라는 성경 구절을 통해 일상의 다양한 두려움을 하느님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구체적 사례로 일상 두려움 극복 도와

내용은 구체적이다. 어린 시절 개에 물릴 뻔한 경험으로 평생 개를 두려워하게 됐는데 애견 전문가의 도움으로 벗어난 신자 사연, 처음 새 차를 구매해 흠집이라도 날까 두려움이 컸는데, 어느 날 차 문이 완전히 망가져 있는 것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사연 등을 소개하고 있다. 낭독은 성우 윤호씨가 맡았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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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