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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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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왕용 작 ‘2012-2’, 백자토, 균열유.

▲ 김발렌티노 작 ‘한잔2’.



이왕용(강남대 회화디자인학부) 교수의 도자전과 가람가구학교 신예 작가전, 배우 겸 화가 김발렌티노(발렌티노)씨의 개인전이 4~17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1~3전시실에서 각각 열린다.



깨진 접시로 사고의 틀을 깨

장자(莊子)의 내편 제물론에 있는 ‘깨어진 것은 온전한 것이요, 온전한 것은 파괴된 것이다’를 주제로 제1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여는 이왕용 교수는 깨진 접시와 그릇 같은 도자기로 만든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동안 이 교수는 컵과 접시 같은 기물들은 누군가가 제작한 사물에 불과할 뿐 만들어지기 전에는 ‘흙’이었다는 생각과, 깨진 컵과 접시는 기능을 잃었을 뿐 여전히 컵과 접시라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어왔다.



나뭇결의 조형미 선보여

제2전시실에서는 ‘결’을 주제로 한국조형예술원(KIAD) 가람가구조형학교 제29회 신예 작가전이 열린다. 목가구 조형 디자인을 전공한 박영일(요한 세례자)ㆍ조현수ㆍ최지나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시간의 흐름이 쌓여 시간의 흔적인 ‘결’이 생기는 것처럼 나무로 만든 개성 있는 작품을 통해 세 작가 고유의 조형미를 선보인다.



실의 빠진 국민에게 웃음 주고파

제3전시실에서는 배우이자 시인, 화가인 김발렌티노(발렌티노)씨의 두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대한민국 웃음꽃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시와 그림,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씨는 “전시회를 통해 실의에 빠진 대한민국 국민에게 잠시나마 웃음꽃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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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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