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1800여 명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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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 2017학년도 신입생 대표 조민혁(의예과) 학생이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
염수정 추기경은 강론에서 “가톨릭대는 냉철한 지성, 따뜻한 인성, 풍요로운
영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라며 “단지 나 자신을 목표로 사는 것을
뛰어넘어 진리를 향해 더 높은 세계로 자신을 이끌어 가자”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총장 원종철 신부는 환영사에서 “무엇보다 ‘나를 찾는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며 “어떤 직업을 가질지 어떤 삶을 살아갈지
본격적인 질문에 놓인 신입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잠재력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생들은 미사 후 주교좌 명동대성당 들머리에서 각 단과대 선배들이 준비한
깃발 아래 모여 구호를 외치고 사진을 찍으며 대학 생활 첫 출발을 만끽했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