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모금 캠페인 결과 밝혀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는 지난 2월말로 마감한 2016∼2017
연말연시 모금 캠페인 ‘미얀마 희망 꿈꾸미 프로젝트’를 통해 총 1억 1559만 1409원을
모금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은 오랜 독재와 정치적 불안, 내전, 가난 속에서
공교육 기반이 무너진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양곤대교구와
함께 전문 교사 30여 명을 양성하는 데 지원한다. 또한, 이미 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미얀마 전역에 파견돼 활동 중인 교사들에게는 아이들을 가르칠 때 쓸 교재와
보충교재를 지급하며, 이를 통해 16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