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미술가회(회장 안병철, 이하 서가미) 신입 회원전과 사진가 박미연(헬레나, 서울대교구 수유1동본당)씨의 성체 사진전이 5월 3~9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에서 각각 열린다.
제1~2전시실의 서가미 회원전은 2016년 입회한 김경원(마리안나)ㆍ류인선(실비아)ㆍ문희경(비아)ㆍ신소연(라파엘라)ㆍ심효선(안나)ㆍ윤지원(로사리아)ㆍ이정태(요한사도)ㆍ진미나(레지나)ㆍ최선옥(프라 안젤리카)ㆍ한상미(가브리엘라) 작가의 단체전이다. 석고에 장지를 콜라주로 붙여 만든 ‘어머님 품이 제일 좋아’(김경원), 한지에 색을 입히고 혼합재료를 써서 제작한 ‘풀꽃의 말-건강하게 오래 살기를’(류인선) 등 작가마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미연씨는 ‘사제, 그 향기’를 주제로 한 여덟 번째 성체 사진전에서 3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새 사제부터 원로 사제에 이르기까지 세상 안에서 인간과 하느님의 관계를 올바르게 유지하는 사제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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