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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흥식 주교와 사제, 순례자들이 장안 진산 성지순례길 유래비를 제막하고 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
교구 진산성지(전담 김용덕 신부)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집결, 말씀 전례를
거행한 뒤 장안로에서 진산성지까지 걸어서 순례하던 중 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사제단,
순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양골 인근에 세운 ‘장안 진산 성지 순례길 유래비’를
제막했다. 아울러 대전광역시 서구의 협력과 도움을 받아 장안 진산 간 성지순례길
유래와 현황, 사진, 지도 등을 공지하는 종합안내판도 함께 세웠다. 장안과 진산
간 성지순례길은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양골과 시계능선, 막현리3거리(장막골),
지방교를 거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실학로 207 진산성지성당에 이르는 4㎞ 구간으로
이어져 있다.
순례자들은 이어 진산성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순교자들 기념일을 맞아 제3차 순교자 현양미사를 봉헌하고, 순교자들의 신앙과
모범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