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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파엘클리닉 대표 안규리(왼쪽) 교수와 김전(가운데) 이사장이 호암봉사상을 받고 있다. 호암재단 제공 |
호암재단(이사장 손병두)은 1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7 호암상 시상식에서 20년간 23만 명의 이주민 근로자를 무료 진료해온 라파엘클리닉에
사회봉사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라파엘클리닉 안규리(아기 예수의
데레사) 대표와 라파엘인터내셔널 김전(요한 사도) 이사장은 표창과 상금 3억 원을
받았다.
라파엘클리닉은 1997년부터 매 주일 이주민 근로자에게 무료 인술을 베풀었다.
지난해까지 75개국 23만 명, 연간 1만 8000여 명에 달하는 환자를 돌봤다. 현재 매주
수ㆍ토요일에 치과 진료를 하고 있으며, 지방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소도 운영 중이다.
의료진 150여 명과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안규리 대표는 인사말에서 “든든한 봉사자와 후원자들 덕분에 수많은 이주근로자를
진료하고, 이제 이웃 나라에도 의술을 전하는 단체가 됐다”며 “이들을 더욱 오랫동안
돕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더욱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