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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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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동현 작 ‘사도_8_23’. ‘내가 보기에는 그대는 쓴 쓸개즙과 불의의 포승 속에 갇혀 있소’ 1505533, 알루미늄

▲ 지현숙 작 ‘제3처 예수님이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글라스 페인팅 및 샌드블라스트, 2017년







설고전각팩토리 ‘믿음을 새기다’ 전

문자나 그림 등을 돌에 새겨 표현하는 전각(篆刻)으로 성경 말씀과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 전시회가 10~16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에서 열린다. 제3전시실에서 열리는 설고전각팩토리 회원들의 ‘믿음을 새기다’ 전이다.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루카 17,5)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 16명의 회원은 예수님을 비롯해 성경 구절과 성화, 이콘, 기도문, 열두 사도를 재해석한 68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회원 대부분이 천주교 신자인 설고전각팩토리는 이번 회원전을 통해 구성원들의 신심을 드러내는 한편, ‘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가칭)의 발족을 준비하고자 전시회를 하게 됐다. ‘설고’는 전각가 이세웅(베드로)씨의 호다.

조각가 주동현 작가 개인전

한편 2017년 가톨릭미술국제공모전 수상자인 조각가 주동현(마르티노) 작가의 개인전이 10~23일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성미술이 가진 전통적인 형식과 구상에서 벗어나 현대 사회의 미학 개념에 상응하는 그리스도교 미술을 제시하기 위한 전시회다. 작가는 사도행전과 마태오복음, 요한복음의 구절들에서 얻은 이미지들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인천가대 스테인드글라스 회원전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그리스도교미술학과 주관, 재학생과 졸업생 작품 전시회가 10~16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인천가대 부설 스테인드글라스연구소(소장 정수경 교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구원의 빛(Via Dolorosa)’이다.

국내에서 십자가의 길 14처를 스테인드글라스(유리화)로 제작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이번 전시회는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13명의 실험적인 14처와 빛을 주제로 한 스테인드글라스 18점을 선보인다. 주로 성당을 지을 때 설치하는 십자가의 길 14처를 납선ㆍ샌드블라스트ㆍ달드베르 기법 등으로 제작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전시한다. 아울러 2017년 발족한 국내 대학 유일의 스테인드글라스연구소의 활동상과 산학협력 사례도 소개한다.

전시회 기획자 정수경(가타리나, 인천가대 대학원 그리스도교미술학과) 교수는 “인천가대 대학원 그리스도교미술학과와 스테인드글라스연구소는 스테인드글라스의 저변 확대와 젊은 작가 양성을 위해 워크숍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연구와 노력에 힘쓰고 있다”며 스테인드글라스에 대한 관심을 청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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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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