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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898] 윤지원 작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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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마리스텔라) 작가는 9~15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연다. 전시 주제는 ‘레치얌’. ‘삶을 위하여’라는 뜻의 히브리어다. 여기서 말하는 삶은 단순한 삶이 아니다. 하느님이 주신 거룩하고 축복된 삶이다. 작품을 관람하는 모든 사람이 위로를 느끼고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전각과 이콘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벼루석과 요녕석을 비롯해 비교적 가벼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합성수지에 그림을 그렸다. 그의 손끝에서 깎여나간 자리는 그리스도의 표정과 머리칼, 옷깃으로 되살아난다. 그 자리에 색까지 입히면 비로소 작품이 된다. 이런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작가는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윤 작가는 “여러 상황에 주저앉기도 했지만, 고비마다 고마운 분들이 도움을 줬고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려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순간 하느님께서 함께하셨음을 마음 깊이 느낀다”며 “이 시간들이 하느님의 축복임을 믿는다”고 고백했다.

백슬기 기자 jdarc@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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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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