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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에 복음의 씨앗 뿌리는 수도자의 열정

선교지에서 읽는 바오로 서간 / 김영희 지음 / 성서와함께 /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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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인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네팔. 이곳에서 8년 넘게 선교사로 활동 중인 김영희(젬마 루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수녀가 사도직을 수행하며 쓴 생생한 기록이다.
 

네팔은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해발 8000m 이상의 히말라야 최고봉이 즐비한 곳. 그 아래 134개 이상의 서로 다른 카스트와 종족이 살고, 125개 언어를 사용하는 복잡한 환경을 지닌 나라다. 김 수녀가 그들의 삶에 뛰어든 것은 오로지 ‘주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다. 바오로 사도에게 사도직이 은총이었듯, 김 수녀도 수많은 신을 예배하는 이들 속에 어우러져 살고 있다.
 

“수녀님도 여신을 믿으세요?” 하는 웃지 못할 네팔 여성의 질문부터 “나마스테, 시스터” 라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공부방을 찾는 학생들까지. 네팔 포카라와 카트만두 등지에서 활동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수도자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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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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