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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그 날의 함성, 칸타타로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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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100주년 기념 칸타타를 작곡한 박현미(왼쪽)씨와 지휘를 맡은 이호중씨.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칸타타가 무대에 올려진다.
 

 

종합예술기획 시스티나는 3월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칸타타 ‘자유만세’를 공연한다. 김희보 작사가가 쓴 대본에 박현미(체칠리아) 작곡가가 곡을 붙인 창작 성악곡이다.
 

공연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권을 강탈당한 순간을 비롯해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를 외치며 밖으로 나가는 장면을 그려내며 일제강점기 민족의 아픔과 독립 의지를 합창과 서창, 아리아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박씨는 “교회음악을 주로 써온 터라 처음엔 심적 부담이 컸지만, 소명을 가지고 해야겠단 생각으로 완성했다”며 “화려한 기법을 사용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깊이를 담아 보려 했다”고 설명했다. 또 “곡에서 강조하는 자유ㆍ평등ㆍ인권은 오늘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칸타타 지휘는 박씨의 남편 이호중(라파엘)씨가 맡았다. 이씨는 “박현미 작곡가와 역사적 문헌을 찾아보며 미처 알지 못했던 아픈 역사를 묵상하고 반성했다”며 “이번 공연이 젊은 세대들도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백슬기 기자 jdarc@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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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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