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노동 / 도로테 죌레 지음 / 박경미 옮김ㆍ해설 / 분도출판사 / 2만 원
독일의 저명한 여성 신학자인 저자는 지구의 피조
세계를 찬미하는 일, 창조와 노동, 그리고 사랑의 행위로 하느님 사업에 동참하는
일야말로 우리 각자가 살아 있음을 표현하는 일이라고 설파한다. 노동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창조주 하느님과 일치한다.
저자는 인간은 본질적으로 자유로운 존재로 창조되었고,
자유롭게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창조신학을 전개한다. 노동과 사랑에 관한
저자의 성찰이 깊이 다가온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