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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아픔 성찰하고 평화 이루기 위한 길잡이 도서

3ㆍ1 운동 백 주년 기념 우리 겨레 십자가의 길 / 강우일 주교 / 제주교구 /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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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지난 100여 년 동안 겪은 수많은 민족의 아픔을 성찰하고 참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최근 3ㆍ1운동 백 주년 기념 「우리 겨레 십자가의 길」을 펴냈다.
 

동학농민혁명, 일제의 강제 합방과 핍박, 3ㆍ1운동, 제주 4ㆍ3, 여순 봉기, 한국전쟁, 4ㆍ19 혁명, 5ㆍ16 군사 쿠데타, 베트남 전쟁 참전, 5ㆍ18 민주화운동, 6ㆍ10 민중항쟁, 촛불집회…. 강 주교는 지난 근현대사의 시간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역사적 순간에 투신한 선열들과 고통받은 형제자매의 면면에 현존하는 주님을 찾는다.
 

강 주교는 고난을 이겨낸 동력으로 3ㆍ1 운동을 꼽았다. 이어 “이 겨레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에 봉착해도 3ㆍ1 운동의 역사적 동력에 힘입어 인간의 존엄과 정의를 위한 여정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십자가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보는 기도. 강 주교는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한다”며 “죄를 뉘우치고 고통받는 형제들 안에서 수난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일꾼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백슬기 기자 jdarc@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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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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