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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란 작가의 작품 ‘루르드성모님’. |
조각가 김경란(마리아, 대전교구) 작가가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은총’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 작가는 “성모님과 고난 중에서도 우리를 깊이 사랑하고 계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토착화된 한국 천주교 초기 시대의 모습을 담아 각 처의 내용과 함께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제2전시실에서는 예수회 한국관구 산하 국제개발 비영리기관 재단법인 기쁨나눔(이사장 정제천 신부)과 Studi O’Juli 전례미술연구소(소장 김유리)가 함께 조각초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수익금은 재단법인 기쁨나눔을 통해 캄보디아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3전시실에서는 서강대학교 교수들과 동문들로 구성된 서강미술가회가 제22회 정기 작품전을 개최한다. 도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