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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씨 부부, 30여 년간 나눔 실천, 탈북 청소년에 5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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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온 김재범(베드로·64·서울 잠실7동본당)씨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5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404호에서 진행됐다.

김씨는 2018년 12월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4억 원까지 총 5억 원을 이웃들에게 나눴다. 40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그만둔 뒤 내린 결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김씨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아왔다”며 “이제는 받은 만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베풀며 함께 살아가고 싶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김씨의 아내 김경희(미카엘라·63)씨는 “남편이 스스로는 굉장히 절제하고 절약하며 살아왔다”며 “30여 년 전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비를 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작게나마 기부해 왔다”고 덧붙였다.

기부금은 ‘김 베드로 미카엘라’ 장학기금으로 저소득 탈북 청소년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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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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