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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서울가톨릭미술가회, 한번 더 도약하다

서울가톨릭미술가회 50주년 기념전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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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회장 안병철, 지도 지영현 신부)는 서울가톨릭미술가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 1898에서 기념전을 개최한다.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는 7일 1898 광장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서울가톨릭미술가회 50주년 기념전 개막 미사를 봉헌했다.

안병철(베드로) 회장은 “미술을 통해 그리스도의 정신을 구현하며 한국 교회 미술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가 오늘의 괄목할 성장이 있기까지는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과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일어선 창립회원을 비롯한 원로 중진 작가들과 모든 회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평했다.

‘하느님, 예술로써 찬미 받으소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15개 교구 가톨릭미술가회 회원과 LA 남가주가톨릭미술가회 회원 등 39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회원들의 작품은 이미지 형태로 전시된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에는 창립회원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고(故) 이순석, 고(故) 김세중, 고(故) 권순형, 김태, 최종태, 최의순 등 창립회원 15명의 실물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3회 가톨릭 미술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통한 한국 가톨릭 미술의 현장을 새롭게 조명하며 교회 미술의 미래지향적 가치와 전망을 가늠하는 행사이다. 미술가들은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세상의 참된 희망이신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이번 전시회는 어느 때보다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교회 미술의 현주소에 대해 안 회장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고 많은 예술가가 성미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작가들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드는 데 힘써야 하고 미술가회 뿐만 아니라 교회도 관심을 갖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는 이를 위해 한국 교회 미술 연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 회장은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는 지나온 한국 가톨릭 교회 미술 반세기의 성취를 돌아보고 또 다른 반세기를 향하는 길목에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전환점에 서 있는 미술가회를 위해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시회 작품들은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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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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