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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작가 첫 개인전

서울 김세중 미술관, 11월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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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에스텔) 작가의 회화전이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효창동 김세중 미술관에서 열린다. 김 작가의 공식적인 첫 개인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 주제는 ‘Esther Space(성스러운 공간)’이다. 김 작가는 “제 작품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해주는 문이나 끈, 실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회화 작품 10여 점이 전시된다.

김 작가는 “나의 작업은 영원성의 상징”이라고 말한다. 작업을 통해 ‘Esther(새로 태어남)’이라는 이름으로 ‘영원성’을 지닌 존재로 다시 태어남을 표현했다. 작품의 소재인 원과 별을 통해 ‘영원성’을 지닌 존재를 표현했다. 그는 “별은 자체가 영속성을 지니고 있고 시작도 끝도 없는 원도 영속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과 별은 저 자신이 하느님과 일치를 이뤄가는 과정을 표현한 것”이라며 “심리학적으로는 내면이 치유되고 통합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영원성’을 표현하기 위해 색상도 금색과 은색을 주로 사용했다.

전시 공간 자체가 김 작가에게 주는 의미도 크다. 그가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김세중 작가가 작업하던 공간에서의 공식적인 첫 개인전인 데다 앞으로 그가 작가로서의 길을 걸어갈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김 작가는 “전시회에 오시는 관람객들이 제 작품을 보시고 내면에 울림이 일어나 내면에 대해 성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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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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