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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신부 삶 담은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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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강윤철(창원 중동본당 주임) 신부가 40여 년 사제 직무를 내려놓으면서 교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신앙 에세이로 펴냈다. 가정ㆍ성화ㆍ신앙인의 사명ㆍ용서ㆍ평화ㆍ회개 등을 일곱 가지 주제로 영적 양식을 담았다. 40년 전, 본당에서의 첫 강론을 비롯해 전례 주년에 따라 다르게 준비한 강론 등 2000여 편을 40여 편으로 추렸다.

강 신부는 서문에서 “‘성사 집전은 거룩하게, 일은 엄격하고 정확하게, 사는 것은 두루뭉술 편하게’라는 사제 생활의 세 가지 신조를 갖게 되었다”면서 사목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한 강론이 저의 묵상이며 다짐임을 깨닫고 마음이 가벼워졌다”면서 신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신부는 칠원, 진영, 장승포, 미국 디트로이트성당에서 사목했으며 예루살렘에서 성서 연수를 했다. 이어 6년간 교구 사목국장을 지내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사목연구소 ‘룸코’에서 연수를 했다. 회갑 기념으로 대학원에 입학해 심리 상담을 전공한 저자는 ‘화&평 영성 심리 상담소’를 개설해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저서로 「소공동체 운동 교본」, 「말씀의 두레박」 등이 있다.

이지혜 기자

말씀의 우물터

강윤철 신부 지음 / 생활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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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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