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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 50주년 기념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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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현대일 신부, 이하 교정사목위)는 12월 13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와 현대일 신부 공동 집전으로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번 미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2.5단계 조치에 따라 비대면으로 생중계됐다. 미사 중에는 현대일 신부가 교정사목위 관련 단체와 봉사자들을 기리는 공로패 및 감사패 수상자 이력 소개와 함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강론에서 “자선주일을 맞아 특히 법률에 의해 갇혀있는 재소자들의 돌봄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며 교정사목위 설립 이전부터 신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이뤄졌던 교정사목에 대해 언급했다.

염 추기경은 “그간 교정사목위를 담당했던 사제들과 봉사자들은 재소자들에게 하느님 사랑을 보여주고 희망을 줬다”며 “교정사목위를 후원하는 것은 재소자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준 예수님의 일을 후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 당신도 사형수로 돌아가셨고, 우리 신앙 선조들도 감옥에 갇히고 사형당하셨음”을 상기했다.

더불어 염 추기경은 “50년 동안 수감자들에게 헌신한 교정사목위가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면 한다”며 “이 마음을 받은 재소자들이 다시는 범죄에 빠지지 않고,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더 나은 사회가 올 수 있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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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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