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1월 기도지향 : 우리가 타종교 형제자매들과 온전한 우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 은총을 청하면서, 모든 이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 1월 기도지향 : 우리가 타종교 형제자매들과 온전한 우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 은총을 청하면서, 모든 이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 다른 문화, 전통, 믿음 안에서 기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느님께 기도드릴 때 형제 자매로서 하나가 됩니다. 우리 모두가 기도하는 형제 자매입니다. 형제적 우애는 모든 이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도록 이끌어줍니다. 그리고 형제적 우애는 다른 이들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더 이해하고, 생명을 나누며 지지하는 형제·자매를 볼 수 있도록 인도해줍니다. 교회는 다른 종교 안에서의 하느님의 활동하심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며, 인간의 존엄성과 형제애의 원천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면서요. 우리 신앙인들은 원천으로 돌아가 본질적인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본질은 하느님을 흠숭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종교의 형제자매와 맞서지 않고 서로를 위해 기도함으로써 모든 이에게 마음을 열어 온전한 우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주님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