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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김종영미술상 수상 기념전...박일순 조각가 전시회, 2월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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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순 작 ‘Green



제15회 김종영미술상을 수상한 조각가 박일순(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작가의 수상 기념전이 2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김종영미술관 신관 1, 2, 3 전시실에서 열린다.

박일순 작가는 오랜 시간 나무로 작업하고 있다. 전시된 나무는 벌목 후 남은 그루터기, 면봉, 연필, 합판 등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다. 박 작가의 작품은 초록의 싱그러움이 넘쳐난다. 재료의 물성과 형태를 최대한 존중하며 작위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의 작업은 절제의 아름다움을 모색한 여정이다. 또한, 자연과 생명, 순환의 세계에 대한 그의 관조적 태도는 재료의 물성에 대한 존중, 절제된 은유와 상징으로 자연의 본성을 불러일으킨다.

김종영미술상은 한국 추상 조각의 선구자 우성(又誠) 김종영(프란치스코, 1915~1982) 작가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유족과 후학들이 우성김종영기념사업회를 결성해 1990년 처음 시상식을 한 후 격년으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수상자는 그다음 시상식 때 수상 기념전을 개최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미술상 시상식은 하반기로 연기하고 수상 기념전만 개최한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 02-3217-6484, 김종영미술관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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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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