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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주치의

안셀름 그륀 신부 지음ㆍ최용호 옮김

가톨릭출판사



현대인들이 지닌 다양한 마음의 병을 영성 심리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본 책이다. 세계적인 영성가 안셀름 그륀 신부가 오랫동안 영성 상담을 하며 겪은 경험을 심리학ㆍ영성적 측면에서 다뤘다. 예수님의 치유 방식을 바탕으로 1장에서는 대화 심리 치료의 방법인 비유에 대해, 2장에서는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을 갖게 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3장에서는 예수님이 성경에서 병든 이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는지를 다뤘다. 개정판.



혼자서 마음을 치유하는 법

홍성남 신부 지음 / 가톨릭출판사



코로나 장기화로 우울증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지, 무엇 때문에 마음이 힘든 것인지 알아채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가톨릭영성상담소장 홍성남 신부가 자신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 지침서를 펴냈다. 스스로 마음과 행동을 점검하며 건강한 나로 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했다. 홍 신부는 “완벽하지 않고 부족한 자신의 모습도 보듬고 사랑해 줘야 한다”면서 “그래야 흔들리는 풍파 속에서도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아픔에서 더 배우고 성장한다

이서원 지음 / 샘터



누구나 살아가며 끊임없이 원치 않는 일에 직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는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 존재하기에 누구도 스트레스를 피할 순 없다. 25년 이상 활동한 상담가이자 한국분노관리연구소장인 저자는 스트레스와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스트레스(stress)를 스트렝스(strength, 강점)로 바꾸면 즐겁고 편안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저자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받아들이고(Accept),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Choose), 자신을 격려하라(Encourage)고 강조한다. 또 저자는 스트레스를 스트렝스로 바꾸는 언어 습관으로 ‘덕분에’를 꼽았다.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최대환 신부 지음 / 파람북



펜데믹으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영성의 깊은 울림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가톨릭대 성신교정에서 지성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최대환(의정부교구) 신부의 성경 묵상집이다. 「매일미사」에 연재했던 묵상 글을 한데 모아 펴냈다. 독일에서 중세 철학과 근대 철학, 윤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인 저자는 인문학적 성경 묵상을 통해 봄을 향해 달려가는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책 제목은 20세기의 위대한 재즈 아티스트 빌 에반스의 곡에서 따왔다. 저자는 현재 CPBC 라디오에서 ‘최대환 신부의 음악서재’를 진행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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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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