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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든 순간에도 하느님 손길 느끼길

김정순 수녀 3집 앨범 ‘메멘토 모리’, 15곡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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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음색으로 노래하는 김정순(연희 마리아, 예수성심시녀회) 수녀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치유노래를 담은 앨범 ‘메멘토 모리’를 출시했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으로, 오늘도 후회 없이 사랑하고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불안 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작업했다. 이 앨범은 1집 ‘그 자리’, 2집 ‘고 김수환 추기경님을 그리며’에 이은 세 번째 앨범이다. 3집 앨범에는 ‘메멘토 모리’를 비롯해 ‘두려워 마라’, ‘행복한 사람’, ‘갈릴래아에 핀 꽃’ 등 15곡을 담았다.

김 수녀는 “언젠가 죽는다는 것, 알고 있었고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예기치 않게 눈앞에 다가선 죽음 앞에 그 누구도 그 어느 곳도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이 순간을 가치 있게 살다 죽겠다는 마음으로 곡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수녀는 경북 성주에 있는 평화계곡에서 신자들의 피정과 상담을 도우며 수도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성당에 갈 수 없고 신심 활동을 할 수 없는 신자들을 위해 복음 말씀을 영상으로 작업해 ‘김연희 마리아 수녀’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있다. 음반은 25일에 출시하며, 모든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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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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