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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사제단,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위한 거리 미사… 신자 70여 명 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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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대표 김영식 신부, 이하 사제단)은 3월 15일 서울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사제단은 미얀마 군부에 시민 살해 중단을 요구하고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사제단 대표 김영식 신부가 주례한 이날 미사는 70여 명의 신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시민 학살 중단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든 채 봉헌했다.

이날 강론 중 미얀마 현지 선교사제의 편지를 대독한 박주환 신부(대전교구 병원사목)는 “내 나라 내 땅도 아닌데 교회가 무슨 오지랖이냐고 물을 수 있지만, 이 오지랖은 인간의 모든 불편과 고난에 동참하러 오신 예수님의 오지랖”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회의 사명은 가난한 사람들과 일치하고 함께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으로, 교회가 이 박해를 함께 견뎌야 한다”는 선교사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사제단은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모금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모금운동으로 조성된 기금은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사회와 피해자, 지역 교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사제단은 이미 3월 초 약 2만 달러가량의 지원금을 미얀마에 보낸 바 있다.

※모금계좌: 국민 031-21-0696-910(예금주: 정의구현사제단), 입금자명+미얀마로 입금(예: 홍길동미얀마)

※문의 02-3672-0252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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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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