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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덕 작가의 작품 ‘빛이 이끄는 길’. |
가톨릭청년미술가회 제6회 정기전가톨릭청년미술가회(회장 김지혜)가 2021년 12월 29일부터 1월 3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전관에서 제6회 정기전을 연다.
이번 전시 주제는 ‘청년 김대건에게 보내는 <#답장>’이다.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다. 전시에는 청년 작가 24명이 참여한다. 청년 김대건 신부가 신학생 시절부터 순교의 화관을 쓰기 전 옥중 고초 중에 남긴 ‘편지’에 대한 답장을 주제로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가톨릭청년미술가회 김지형 지도신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기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나누는 시기에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의 고통을 묵상하며 만든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이 많은 이에게 선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청년 김대건 신부와 청년 예술가들의 시대를 뛰어넘은 신앙적 소통과 묵상을 통해 신앙인과 예술가, 그리고 청년으로서 살아가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