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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적 관점 전하는 ...전시 ‘대지의 시간’

국립현대미술관, 2월 27일까지국내외 작가 16명 작품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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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2월 27일까지 과천관(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313) 제1전시실과 중앙홀에서 ‘생태’를 주제로 한 기획전 ‘대지의 시간’을 연다.

‘대지의 시간’은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 전 지구적 위기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떠오르고 있는 ‘생태학적 세계관’을 탐색하는 전시다. 인간중심적 사고와 관점에서 벗어나 생태학적으로 ‘공생’, ‘연결’, ‘균형의 회복’을 성찰한다. 국내외 작가 16명의 사진, 조각, 설치, 영상, 건축, 디자인 등 작품 35점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관계, 자연과의 교감,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균형의 회복 등의 주제를 탐구하며 공진화(共進化, 여러 개의 종이 서로 영향을 주며 진화하는 것)를 위한 태도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대지의 시간’은 공생과 공진화를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생태학적 세계관에 다가가기 위해 전시장 구성부터 기존의 전시틀을 허물었다. 전시가 끝난 후 산업폐기물로 남는 가벽을 최소화하고 작품들이 서로 소통하며 연결되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가벽 대신 공기를 주입한 공들을 설치해 작품과 관람객 동선을 구분하고 전시 후 재사용하도록 했다.

전시실 중앙홀에 자리한 한국 생태 미술 아카이브에서는 1970년대 이후 한국 미술계가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한국 생태 미술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 02-2188-6000,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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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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