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톨릭서예가회(담당 김석순 신부, 회장 박민자)가 2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동광로 69 제주도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제3회 정기전을 연다.
전시 주제는 ‘믿음 안에 시를 찾아서’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쓴 작품을 모아 여는 전시다.
박민자(가타리나) 회장은 “돌아보면 자꾸 아쉬운 글들이라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도 같이 글도, 믿음도, 신앙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코로나는 우리 주위를 떠나지 않고 있고 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더 늘어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아프다”며 “모두가 다 일어설 수 있게 은총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도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