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가 지난해 출간한 「성경 속 궁금증」(가톨릭출판사)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2 제1차 수출용 출판 홍보자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신부)는 지난 1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사업에 ‘성경 속 궁금증’ 영문판 지원을 신청했고 2월 14일 선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가톨릭출판사 임찬양 홍보기획팀장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2022년 서울 저작권 페어를 통해 수출 상담회가 개최되면 「성경 속 궁금증」을 각국의 출판사에 소개해 수출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출간돼 4쇄를 발행한 「성경 속 궁금증」은 2011년부터 2년 동안 가톨릭평화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엮은 책이다. 성경은 누가 기록했는지,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한 행동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 신자들이 재미있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95가지의 질문으로 일목요연하게 구성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국내 출판 콘텐츠의 해외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작가와 출판물을 해외에 소개하는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