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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생태적 실천] 다양한 방법으로 물 소비부터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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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발자국은 활동이나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마찬가지로 생산과 사용, 폐기의 과정에서 필요한 물의 총량을 물발자국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250mL 우유 한 팩은 255L의 물이 소요되고, 계란 한 알은 196L, 커피 한 잔은 132L의 물이 사용된다. 고기의 경우 1㎏당 닭고기는 4325L가 소비되는 반면, 돼지고기는 5988L, 쇠고기는 1만5415L가 사용된다. 햄버거 하나는 2400L, 초콜릿은 무려 1만7196L가 사용된다.

우리나라는 물이 부족한 국가에 속하지만 2019년 기준 1인당 물 사용량은 전 세계 10위다. 환경부 발표 2020년 상수도 통계에 의하면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295L다. 높은 상수도 보급률 때문에 풍족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물을 절약해야 하는 상황이다.

생활 속에서 물을 절약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우선 화장실에서는 기존 변기 수조에 절수기나 물 채운 병을 넣으면 20를 절수할 수 있다. 샤워시간을 줄이면 50, 샤워헤드를 절수형으로 바꾸면 40, 양치할 때 물컵을 사용하면 70까지 물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부엌에서는 설거지통을 사용하면 무려 60, 수도꼭지에 물 조리개를 부착하면 20를 줄일 수 있다. 세탁할 때에는 한꺼번에 모아 빨면 30, 적절한 용량과 수위를 조절하면 50, 헹굼도 적정 횟수로 하고 마지막 헹굼 물을 재사용하면 절반을 줄일 수 있다. 박영호 기자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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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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