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센터 소극장에서 무대 마련, 유튜브로 생중계
▲ 2일 열린 부산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2주년 특집 공개방송에서 진행자들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부산가톨릭평화방송 제공 |
부산가톨릭평화방송은 이날 새 슬로건 ‘당신과 우리, 더 큰 울림 부산가톨릭평화방송’을
공개하고, 애청자로 함께해온 관객 150여 명과 호흡을 같이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가톨릭평화방송의
대표 아나운서 김현지(리나)씨와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의 진행자인 표용운(가야본당
부주임) 신부가 맡았다.
부산가톨릭평화방송은 이날 개국 때부터 역사를 같이해온 대표 선교 프로그램인
‘사랑이 있는 세상’의 인기 코너인 ‘퀴즈 꽁트, 성경에서 온 그대’팀이 유쾌한
무대를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찬양으로 기도하는 금요일 오후 프로그램인 ‘하느님과
하나 되는 하루’로 찬양사도 박소정(알비나)씨의 찬양 라이브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토요일 낮 시간마다 청취자들을 찾아가는 ‘신부들의 수다’의 홍영택(부산교구
선교사목국 부국장)ㆍ김병희(교구 청소년사목국 부국장)ㆍ이추성(거제동본당 부주임)
신부가 신자들의 고민을 듣는 ‘가톨릭 수다-고민이데이’를 마련해 이날만큼은 역으로
사제들의 고민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재미있는 무대도 선보였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방송국이 3년 만에 마련한 이날 공개방송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부산교구장 손삼석 주교는 축하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대면 미사가 중단되고,
신앙생활을 이어가기 힘들었을 때 역할을 해준 것이 선교 미디어인 부산가톨릭평화방송”이라며
많은 애청을 당부했다.
부산가톨릭평화방송 사장 박명제 신부는 “우리 방송이 13번째 사도로서 역할을
잘 해나가며, 앞으로 유튜브 채널 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 목포, 진주, 울산 등 여러 지역의 애청자 150여 명이 함께 관람했으며, 저마다 개국 22주년 기념 슬로건이 새겨진 셔츠를 선물 받았다. 이번 개국 22주년 특집 공개방송 ‘당신과 우리, 더 큰 울림 부산가톨릭평화방송’은 11일 오전 11시 부산가톨릭평화방송(부산 FM 101.1㎒, 서부산 101.5㎒, 울산 94.3㎒)에서 방송된다. 편성 안내 및 후원 : web.pbcbs.co.kr, 060-700-2340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