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효창동 김세중미술관 1, 2관에서는 24일까지 ‘서울조각회 43주년 정기회원전’이 열린다. 서울조각회는 김세중(프란치스코, 1928~1986) 조각가가 서울대학교 교수 재직시절인 1981년 열악한 환경의 작가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 의지를 높이기 위해 창립한 단체로, 200여 명의 서울대 조소과 출신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전시에서는 30세에서 80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조각가 62명이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 02-717-5129, 김세중 미술관
윤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