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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 년 역사 한양도성 둘러보며 떠나는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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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따라 걷는 서울기행

최철호 지음 / 아임스토리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최철호(토마스양업) 소장이 600여 년의 역사를 품은 한양도성을 소개한 글이다. 책은 서울의 역사 여행지로 한양도성을 품은 내사산 여행부터 사소문 따라 둘러보는 서울 동네, 청계천에서 한강까지 물길 여행, 조선 왕조 역사 따라 추모의 길, 도심 속 위인의 흔적, 목멱산 따라 용산 여행 등 6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개한다.

특히, 양화나루 언덕의 절두산, 서소문역사공원, 한강변 새남터 등 천주교 순교성지에 대해서도 기록해 한양도성 안팎을 걸으며 성지순례도 겸할 수 있게 한다.

“경복궁과 경희궁 사이 사직단 우측이 서소문 밖 처형장으로 도성 밖 가장 가까운 순교성지이다. 서소문 밖은 600여 년 전부터 한양의 공개적인 처형지였다. 대한민국 최대의 순교성지인 서소문역사공원을 지나면 순교성지가 3곳 더 있다.(중략) 1839년 천주교 신자에 대한 처형은 청파역 지나 당고개(용산)에서도 행해졌다. 신계역사공원에 위치한 당고개 순교성지는 높은 아파트 숲속에 있지만 엄숙한 공간이다.(중략) 순례길 따라 한강으로 나온다. 한강변 새남터는 천주교 성직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많이 순교한 곳이다. 새남터의 첫 순교자는 신유박해 때 순교한 주문모 신부다. 병오박해 때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도 새남터에서 순교했다.”(220~223쪽)

한양도성 역사기행 가이드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자세한 설명과 100여 점의 사진이 함께 실려 현장감을 더한다. 윤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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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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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 30장 16절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느님의 계명을 듣고,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길을 따라 걷고, 그분의 계명과 규정과 법규들을 지키면, 너희가 살고 번성할 것이다. 또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가 차지하러 들어가는 땅에서 너희에게 복을 내리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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