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2023 장기기증자를 위한 생명나눔 미사 및 특강’을 진행한다.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생명나눔을 기념하고,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달자(엘리사벳) 시인이 ‘영원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생명나눔 특강을 열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생각과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전한다. 이어 이창원(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명운동센터장) 신부 주례로 봉헌되는 생명나눔 미사에서는 성수 축복과 안수 예절도 있다. ‘파티마의 성모성심상’ 전시를 통해 파티마 성모에게 특별한 전구를 청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측은 “지금까지 많은 분이 장기기증 희망을 등록해줬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가 장기기증자들의 생명나눔에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확산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과 기증 의지도 높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15~24일 사전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 : www.obos.or.kr, 02-3789-3488,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