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양기석 신부)는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1㎾h(킬로와트시)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세 가지만 실천해도 하루 1㎾h를 줄일 수 있다”며 “에어컨 설정 온도를 1도 높이고,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26도로 유지하면 0.41㎾h,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로 0.36㎾h,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로 0.32㎾h를 절약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또 “세 가지 방법을 모두 이용하면 하루 1.09㎾h를 줄일 수 있다”며 “하루 1㎾h, 한 달 30㎾h를 절감하면 한 달 전력사용량은 10, 전기 요금은 14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연해동 후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고 비데의 온열기능을 끄고, 세탁물을 모아서 세탁하고, 전기밥솥 보온시간을 줄이면 에너지 절약의 달인이 된다”면서 “교구 탄소중립 실천과 지구를 위한 행동에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h는 전력량을 산정하는 기준으로, 1㎾의 공률로 1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의 양에 해당한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