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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한-교황청 60주년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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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오른쪽) 장관이 11월 17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전 ‘모든 이를 위하여’ 기념식에 참석해 교황청 국무원 국무장관 에드가 페냐 파라 대주교와 인사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유인촌(토마스 아퀴나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로마를 찾아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교황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현지시간 11일 바티칸 라테라노 대성전에서 열린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기념행사에서는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주례로 봉헌된 미사와 60년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되돌아보는 특별 사진전,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유 장관은 미사에 앞서 파롤린 추기경을 만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교류로 독한 우의를 이어가자는 뜻을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교황청의 관계는 1947년 패트릭 번 주교가 교황사절로 한국에 부임하면서 시작됐다. 1963년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했고, 1984년과 1989년에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양국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에서 다양한 행사와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에서는 공식 안내책을 한국어로 번역해 발간했고, 지난 11월에는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그 결과를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공유하기도 했다.

아울러 오는 24일까지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양국 교류의 역사가 담긴 유물과 사료를 선보이는 수교 60주년 특별전 ‘모든 이를 위하여’가 이어진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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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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