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명동 상인들이 명동밥집에 사랑의 온정을 전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명동밥집'에 하나은행과 명동상인협의회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명동상인회의 '명동밥집'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명동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하나은행도 함께 지원에 나섰습니다.
명동상인회 강태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께 작은 따뜻함을 전하고 싶어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회장은 이어 “다른 단체에서도 저희 모습을 보시고 기부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21년 운영을 시작한 명동밥집은 무료 급식과 자활사업을 통해 노숙인과 홀몸노인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시설 가운데 하나입니다.
2021년 1월 첫 도시락 배포 이후 현재까지 29만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1만 5천여 명에게 무료 진료를, 500여 명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식사 제공은 매주 수·금·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명동 영성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의료·미용·심리상담 및 구직활동 등을 지원합니다.
명동밥집의 운영 및 자원봉사·후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명동밥집 홈페이지(www.obos.or.kr, mdbj.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