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등 4대 종단이 연대한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묘장 스님, 이하 한종사협)는 12월 2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제18회 종교사회복지대회’를 열고, 각 종단 사회복지기관 우수 직원을 포상했다. 수상자 27명 중 가톨릭 기관 소속은 5명이었다.
정경애(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담당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고, 안도준(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신망애의집) 시설장과 이다현(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담당은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최승아(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계장과 황재경(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관장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한종사협 전임(제25대) 회장인 김봉술(전주교구 데레사요양원 원장, 사단법인 한국카리타스협회 정책위원장) 신부도 공로상을 받았다.
한종사협 회장 묘장(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스님은 “아름다운 상호협력과 고단한 노동으로 수고해준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2024년에는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문제 해결과 사랑 실천, 평화 지킴이의 길에 종교계 사회복지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사협 회원은 가톨릭(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을 비롯한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사회복지협의회다.